[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배우 겸 가수 박유천이 마약 양성반응으로 구속 위기에 처한 가운데, 동생 박유환이 심경을 고백했다.

박유환은 24일 개인방송 채널 트위치TV를 통해 “걱정해주셔서 감사하다”고 팬들에게 인사했다.

[사진=박유환 트위치TV 방송 화면 캡처]

이날 박유환의 채널을 찾아온 시청자들과 팬들은 “가족들이 걱정된다” “강해져야 한다” 등 응원의 댓글을 남겼다.

그러자 박유환은 영어와 일본어로 “나는 울지 않는다. 우리 엄마도 괜찮고 나도 괜찮다”며 “우리 가족 다 괜찮다”고 심경을 고백했다. 또 “걱정해줘서 고맙다. 여러분들도 강해지길 바란다”고 팬들을 위로했다.

앞서 경찰은 23일 박유천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박유천에게서 마약 양성반응이 나왔다는 결과를 받았다고 알렸다. 다음날인 24일 박유천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박유천과 계약해지를 알렸고, 연예계 은퇴 수순을 밟을 예정임을 밝혔다.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