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세계 최대 동영상 플랫폼 업체 유튜브가 베트남은 회사에 세계 5대 시장이라고 밝혔다.
26일(현지시간) 베트남 매체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유튜브의 어제이 비디야사가르 아시아태평양 지역 책임자는 미국 경제매체 CNBC뉴스에 유튜브에 5대 시장은 인도, 인도네시아, 일본, 태국, 베트남이라며 모두 아시아 국가라고 지난 24일 말했다.
그에 따르면 이들 국가 모두 매우 높은 두 자릿수 전년비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어떤 경우에는 세 자릿수 연간 성장률을 보이기도 한다. 비디야사가르 아태 지역 책임자는 "모바일 소비가 이 지역의 게임체인저로 부상하기 시작했다"고 했다.
글로벌 마케팅업체 위아소셜의 2018년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 국민은 하루에 약 7시간을 온라인에서 보내며 이 가운데 평균 2.5시간을 소셜미디어에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에서 유튜브는 페이스북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접속되는 사이트다.
베트남의 디지털 광고업체 애드소타의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 인구의 73%가 휴대폰을 사용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42%는 스마트폰을 쓴다. 5000만명이 모바일 소셜미디어를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유튜브 로고 [사진= 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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