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는 지속되는 자연재해로부터 벼 재배농가의 영농 불안을 해소하고 농가 소득 및 경영안정 도모를 위한 '벼 농작물재해보험'에 적극 가입할 것을 홍보하고 있다.
27일 시에 따르면 벼 농작물재해보험은 지역농협에서 오는 6월28일까지 판매하며 이앙불능 피해보장 특약은 다음 달 10일까지 지역농협에 가입신청을 해야 보장받을 수 있다.
경기 안성시청 전경 [사진=안성시청] |
농작물재해보험은 사업대상지역에서 판매 품목을 경작하는 개인농가 또는 법인을 대상으로 하며 보험료의 90%가 지원되고 자부담은 10%만 부담하면 된다.
보상재해는 자연재해·조수해·화재로 인한 피해이며, 특약가입시 병충해(도열병, 흰잎나름병, 줄무늬마름병, 벼별구, 깨시무늬병, 먹노린재, 세균성벼알마름병)로 인한 피해도 보상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벼농사의 경우 자연재해 등으로 농가에 많은 피해를 초래 할 수 있다”며 “수량 감소나 경작 포기를 대비해 지급 보험에 가입해 미래의 보장을 준비해 둘 것”을 적극 당부했다.
지난해에는 안성시 벼 재배 129농가 109ha에 대해 1억6500만원의 보험금이 지급돼 농가 경영안정에 크게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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