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라남도는 농수산식품 수출 판로 확대 및 신규 거래선 확보를 위해 목포에서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열어 770만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올 들어 처음 열린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엔 미국, 중국, 일본 등 8개 나라 19명의 바이어가 참여했다.
목포에서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열고있는 전라남도 직원들.[사진=전남도 ] |
전남지역 72개 농수산식품 수출기업이 총 247건의 수출상담을 한 결과, 미국 울타리몰(WooltariUSA)과 3개 기업이 80만 달러의 수출협약을 맺은 것을 비롯해 28개 기업이 16명의 바이어와 총 770만달러의 계약(MOU 포함)을 했다.
또한 수출상담장에서 계약은 이뤄지지 않았으나 수출 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은 품목은 해당 기업이 바이어들을 생산 현장으로 초청해 추가상담을 이어갔다.
선경일 전라남도 국제협력관은 “농수산식품 수출상담회는 해외 바이어들에게 다양한 농수산 수출상품을 소개함으로써 신규 수출 거래선을 발굴하는 것이 주요한 목적”이라며 “앞으로도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우수한 해외 바이어 발굴에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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