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시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는 국립환경과학원 주관 올해 먹는물 분야 측정·분석 숙련도 시험에서 전 항목 ‘만족’ 평가를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1991년 수질연구소 개소 이후 먹는물 분야에서 28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평가받은 것이라고 수질연구소는 말했다.
대전시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는 최근 진행된 올해 국립환경과학원의 먹는물 분야 측정·분석 숙련도 시험에서 △미생물 3개 항목 △유해영향무기물질 9개 항목 △유해영향유기물질 6개 항목 △소독 부산물 1개 항목 등 19개 전 항목 ‘만족’ 평가를 받아, 분석 능력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대전시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 연구원들이 대전의 수돗물 수질을 분석·측정하고 있다. [사진=대전시상수도사업본부] |
국립환경과학원은 환경분야 시험·검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검사기관의 분석능력 향상과 검사결과에 대한 신뢰도 확보를 위해 매년 숙련도 시험을 하고 있다.
이에 국립환연과학원은 올해에도 환경부 산하 지방환경청,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정수사업소, 민간검사기관 등 1000여 기관을 대상으로 수질, 폐기물, 먹는물 등 분야에서 숙련도 시험을 했다.
대전시상수도사업본부 강석규 수질연구소장은 “수질검사는 수돗물 생산공정에서 안전한 물 공급을 위해 수질 안전여부를 확인하는 핵심적인 검증과정”이라며 “대전시 수질연구소는 분석능력 및 검사결과의 신뢰도 향상을 위해 올해는 국제숙련도시험에도 참여해, 세계 속에 인정받는 대전 수돗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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