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진호 기자 = 산업은행은 미국 실리콘밸리의 대표 액셀러레이터인 ‘플러그앤플레이(Plug and Play)'를 초청해 벤처스타트업 보육 노하우를 공유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진=KDB산업은행 사옥] |
산은은 지난 26일 본점에서 벤처투자플랫폼 KDB 넥스트라운드의 스페셜라운드로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라운드를 개최했다.
이날 자리에는 국내 대기업CVC 담당자와 벤처캐피탈 심사역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금번 스페셜라운드는 미국 실리콘밸리 대표 액셀러레이터인 플러그앤플레이의 벤처스타트업 보육 노하우의 공유 및 글로벌 유망 스타트업의 한국진출 지원과 국내 투자자 앞 투자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됐다.
플러그앤플레이 본사의 최고운영담당임원(COO)이 참석해 자신들이 전 세계에서 운영 중인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하고, 프로그램 참여 스타트업과 글로벌 대기업간 개방형 혁신(Open Innovation)을 통한 협업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후 진행된 스타트업 IR 시간에는 빅데이터 기반의 데이터마이닝 전문 소프트웨어를 개발한 네덜란드의 프로세스골드(ProcessGold)를 포함해 플러그앤플레이가 전 세계에서 발굴해 보육중인 글로벌 혁신 스타트업 4개사가 대기업 CVC 담당자와 벤처캐피탈 심사역 등 국내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열띤 IR을 실시했다.
산은 관계자는 "향후에도 글로벌 스페셜라운드를 확대해 혁신 벤처기업의 해외 진출과 벤처생태계의 선진화를 지속해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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