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서울시는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자원순환사회연대와 함께 생활 속 환경실천 약속을 주제로 한 ‘서울, 꽃으로 피다’ 공동 캠페인을 29일 오전 11시부터 서울광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은 시민들이 일상 생활공간 곳곳에서 꽃과 나무를 심고 가꿀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민 주도의 도시녹화운동으로 지난 6년간 106만여 명의 시민과 함께 1807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성과를 거뒀다.
[출처=서울시] |
이번 행사는 5000여 명의 시민들과 함께 2019년 4월 기후변화주간과 더불어 환경사랑의 의미와 소중함을 나누기 위해 기획됐다. '서울, 꽃으로 피다 공동캠페인'은 시민이 주도해 꽃을 가꾸는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과 시민이 주도하여 생활 속 환경을 실천하는 스타벅스의 사회공헌 활동이 결합돼 2013년부터 올해까지 6회째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스타벅스는 일회용컵의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컵을 사용하는 등 일상 속에서 친환경생활을 실천하는 캠페인을 전개해오고 있다.
이날 11시 오픈 기념식을 시작으로 다회용 컵 사용 또는 꽃과 함께 찍은 친환경 활동 사진 인증, 친환경 생활 동참 서명 등 체험 순서를 마치면 꽃 화분을 비롯해 스타벅스 텀블러를 1인 1회 한정으로 선착순 증정한다.
또한, 봄의 화사함과 생동감 연출을 위해 봄의 벚꽃길을 조성하고 서울광장을 찾은 5000명의 시민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전달하기 위해 꽃과 벤치로 꾸민 기념 포토 공간을 마련하고, 브라스밴드의 공연도 진행한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일회용컵 사용을 줄이고 자원을 재활용하는 친환경 생활의 작은 실천에 모든 시민이 함께 동참한다면 자연훼손이 줄고 꽃과 나무가 살 수 있는 깨끗하고 푸른 환경,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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