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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철 한화큐셀 사장 "국내에 글로벌 수준 제품 지속 출시"

기사등록 : 2019-04-29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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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큐셀, 고출력 태양광 모듈 '큐피크 듀오 G6' 국내 출시

[서울=뉴스핌] 유수진 기자 =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은 높은 수준의 품질과 성능을 갖춘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한국 태양광 시장의 품질 기준 향상을 이끌 것입니다." 

김희철 한화큐셀 대표이사 [사진=한화큐셀]

김희철 한화큐셀 사장은 최근 고출력 태양광 모듈 신제품 '큐피크 듀오 G6'를 국내에 출시하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 26일 출시된 큐피크 듀오 G6는 한화큐셀 고유의 퀀텀 기술과 하프셀 기술이 모두 적용된 최신 모듈이다. 기존 일반 태양광 모듈(370Wp 수준) 대비 10% 이상 향상된 출력을 제공, 최대 420와트피크(Wp)의 성능을 보유한 제품이다.

큐피크 듀오 G6은 출력이 개선된 것 뿐 아니라 장기 안정성 및 실제 환경에서도 최대의 발전량을 낼 수 있도록 설계됐다. 상하단 분리 발전으로 그늘에 의한 발전량 감소를 최소화했으며, 기후변화에 최적화 돼 낮은 조도나 높은 온도에서도 뛰어난 출력을 보여준다. 또한 국제 표준보다 2~3배 높은 품질 테스트를 통과하는 등 뛰어난 안정성을 지니고 있다.

한화큐셀은 국내 시장에 특화된 제품 라인을 연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납(Pb)이 포함되지 않은 자재와 방습성이 뛰어난 자재를 적용한 수상태양광 전용제품인 큐피크 듀오 포세이돈(Q.PEAK DUO Poseidon)을 출시했다.

또한 이달 초 대구에서 열린 국제 그린에너지엑스포에서는 농가에서 신규 소득 창출원으로 주목 받고 있는 영농형 태양광 발전소용 모듈과 전후면 발전이 가능해 좁은 지역에서 효율적으로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양면 발전모듈을 시제품으로 전시했다.

김희철 사장은 "고출력 제품 뿐 아니라 한국 시장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한국 태양광 시장 전반에 적용할 수 있는 폭 넓은 제품 라인업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화큐셀이 지난 2017년 처음 출시한 큐피크 듀오 시리즈는 글로벌 태양광 시장에서 기술력과 품질 면에서 많은 인정을 받고 있다.

 

 

uss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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