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 동구는 지역의 특색있는 먹거리 발굴과 관광활성화를 위해 ‘먹거리 8미’를 뽑기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관광객들에게 ‘동구8경’과 함께 동구를 대표하는 먹거리를 선보이기 위한 것으로 전 국민을 대상으로 오는 5월21일까지 온라인 및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대전 동구 관계자가 동구청사에 설치된 판넬을 통해 민물새우·매운탕을 동구 먹거리 8미 중 하나로 추천하고 있다. [사진=대전 동구청] |
동구는 잘 알려진 산내 포도와 세천 막걸리를 ‘2미’로 선정하고 13개의 먹거리 후보 중 6개를 설문조사로 선정해 최종 8가지 대표 먹거리를 완성한다는 방침이다.
후보로는 △칼국수 △민물새우·매운탕 △가락국수 △누룽지 삼계탕 △한방오리 △냉면 △닭볶음탕 △추어탕 △두부두루치기 △보리밥 △만두 △치킨 △호떡 등이다.
설문조사는 동구청사 내 설치된 설문조사 판넬과 비치된 설문지를 통해 선정 및 의견제시 가능하며 동구청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등 온라인으로도 참여가능하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8미 선정은 동구민들에게만 알려진 기존 먹거리나 숨겨진 맛집을 동구를 대표하는 먹거리로 브랜드화하는 첫걸음”이라며 “동구8경과 더불어 8미선정으로 ‘볼거리‧먹거리’를 갖춘 관광콘텐츠를 확충해 대전 방문의 해를 동구가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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