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6월 G20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전 한국을 들러 문재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와 관련해 청와대가 "아직 정해진 것은 없다"고 밝혔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30일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를 통해 "정부는 금년 중 정상 포함 고위급 교류를 활발히 추진할 계획"이라며 "고위급 교류 관련 방문 시기 등에 대해 중국 측과 긴밀히 소통하고 있으나 아직 정해진 것은 없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사진=청와대] |
조선일보는 이날 서울의 외교소식통을 인용해 "시 주석이 오는 6월 28~29일 오사카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전 1박 2일간 한국에 들러 문재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이 매체는 시 주석은 방한에 앞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정상회담을 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혀 관심이 집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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