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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대기질 알리미' 설치…미세먼지 정확·쉽게 확인

기사등록 : 2019-04-30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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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곡성군은 30일 미세먼지 종합대책의 하나로 석곡면사무소와 옥과면사무소 2곳에 ‘대기질 알리미’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대기질 알리미는 군청 산림과 옥상에 설치된 대기오염측정망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전송받아 미세먼지 농도에 따라 ‘파랑-좋음’ ‘초록-보통’ ‘노랑-나쁨’ ‘빨강-매우 나쁨’ 등 네가지 색깔의 얼굴표정으로 표현해 노인·어린이 등 건강 취약계층이 미세먼지 농도를 쉽게 알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한다. 

미세먼지 알리미 [사진=곡성군]

군 관계자는 “주민들이 대기질 알리미 결과에 따라 외부 활동 자제, 마스크 착용 등으로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신속한 미세먼지 정보 제공 및 저감 사업 추진으로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곡성군은 어린이와 노인 등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마스크를 보급하고 있으며, 친환경보일러 보급사업과 노후 경유차의 조기폐차 지원사업 및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 PM-Nox 동시저감장치 부착사업 등으로 미세먼지를 줄여나가는데 앞장서고 있다. 

wh711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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