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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한은 총재 "미 기준금리 동결, 예상 부합하는 수준"

기사등록 : 2019-05-02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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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인하 고려 안해" 전일 이 총재 발언과 같은 맥락

[피지 난디=뉴스핌] 백진규 기자 =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미국 FOMC의 기준금리 동결 결정에 대해 "예상에 부합하는 수준"이라고 평했다. 이는 전일 '기준금리 인하를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이 총재가 답한 것과 같은 맥락이다.

2일 피지 난디에서 한중일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참석차 웨스틴 호텔을 방문한 이 총재는 현지 기자단의 미국 기준금리 동결 관련 질문에 "예상에 어긋나지 않았다. 전반적으로 부합했다"고 답했다.

이주열 한은 총재(가운데)가 2일 피지 난디 더 웨스틴 리조트에서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사진=ADB연차총회 공동취재단]

앞서 1일(현지시간) 미 연준은 FOMC에서 기준금리를 2.25~2.50%로 동결했다. 회의를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 제롬 파월 의장은 "앞으로 기준금리를 내릴 가능성과 올릴 가능성 모두 크지 않다"고 말했다.

 

bjgchi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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