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서울시와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은 오는 10일 오후 1시30분~5시까지 청년문화공간JU동교동(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에서 ‘제1회 청년여성 직무업(Up) 포럼’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김완태 전 MBC 아나운서의 취업전략 미니특강과 5개 분야 전문가 멘토의 심도있는 소규모 그룹 멘토링, 1:1 맞춤 상담을 통한 진단 및 취업 진로 설계 등이 진행된다.
[출처=서울시] |
시는 청년여성들이 구직활동을 하는데 가장 목말라 하는 부분이 ‘희망분야의 직무 관련 실전정보’인 만큼 이를 우선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이번 포럼을 열게 됐다고 설명했다.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이 실시한 ‘2018 청년여성 사업 추진을 위한 수요 조사’에 따르면, 청년여성 가운데 98.9%는 ‘취업 박람회’, ‘멘토&멘티 활동’, ‘포럼 및 세미나’ 등의 취업프로그램에 참여할 의향을 보여, 그 수요가 매우 높게 나타났다.
이날 오후 1시 30분~2시까지는 김 전 아나운서의 취업전략 미니특강이 진행된다. 취업 준비에 필요한 직무이해와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이어 방송(김완태), 인사(피플앤박 컨설팅 박노석 대표이사), 마케팅(전 코트야드 메리어트 마케팅영업총괄 김주연 팀장) 금융(KB금융 고객지원부 주임) 조사연구(한국갤럽 연구1본부 임형섭 부장) 등 5개 직무 분야별 전문가 멘토의 맞춤 직무특강이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1대1 맞춤 상담을 통한 진단 및 진로 설계를 진행한다.
현장 구직신청서 작성 후 참여 가능하며, 취업교육·취업정보 제공 및 사후관리까지 한다. 특히 선착순 30명은 MBTI 성격유형검사와 결과해석을 현장에서 실시한다.
취업을 준비 중인 만34세 이하 서울시 거주 여성이라면 참여 가능하며, 오는 5월 7일까지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100명(5개 직무별 각 20명)을 접수 받는다.
조영미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 원장은 “직무분야별 전문가 특강을 통해 청년여성 구직자들이 실전감각을 기르고, 1대1 컨설팅으로 취업역량을 키운다면 원하는 분야로 취업하는 데 한 걸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여성일자리기관으로서 여성들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정보, 프로그램 등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y2k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