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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강동·강남·서초·동작·관악·영등포구 수돗물 끓여 마셔라"

기사등록 : 2019-05-02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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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8일~28일까지 표준정수처리 된 수돗물 공급
8개구 119개동 약 125만 세대 해당
"맛·냄새 불편함 느낄 경우 끓여마실 것" 권장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서울시 암사아리수정수센터는 오는 8일부터 28일까지 21일간 고도정수처리시설 개선을 위한 보수공사를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에 공사기간 동안 고도정수처리 공정을 중단하고 표준정수처리 공정으로 생산한 수돗물을 단수 없이 안정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고도정수처리 공정 중단으로 발생할 수 있는 수돗물의 미세한 맛·냄새 변화를 최소화하기 위해 수질 관리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표준정수처리 수돗물 공급지역은 ‘강동구, 강남구, 서초구, 동작구, 관악구, 영등포구이며, 구로구, 용산구’ 일부지역을 포함하여 119개동 약125만 세대가 해당된다.

아리수 맵에서 제공하는 서울시 지역별 수돗물 정보 화면. [사진=서울시]

서울시에 따르면 공사기간 동안 수돗물은 정상 공급되며, 수돗물의 수질은 변화가 없으므로 시민 여러분은 평소와 같이 안심하고 마셔도 된다. 다만 개인에 따라 맛과 냄새에 불편함을 느낄 경우 수돗물을 끓여 마실 것을 권장했다. 서울시는 공사기간(21일) 중 보수공사 10일간은 표준정수처리 수돗물을 공급, 그 이후부터 단계적인 고도정수처리로 복원해 고도정수처리 수돗물을 100% 공급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신속하게 공사를 마무리하여 예정한 기간 보다 빠른 시간 안에 고도정수처리 수돗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공사기간 동안 발생하는 수돗물에 대한 불편 사항은 해당지역 수도사업소에서 방문 점검 등 신속히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y2k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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