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방탄소년단이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디올의 의상을 입고 전 세계 스타디움 무대에 오른다.
디올(Dior) 맨즈웨어의 아티스틱 디렉터 킴 존스는 2일(파리 현지시간) 방탄소년단(BTS)의 월드 투어 무대 의상 제작에 참여, 브랜드 최초로 팝 밴드를 위한 남성용 스테이지 의상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사진=디올] |
올해 초, 방탄소년단 멤버들과 만난 킴 존스는 이후 퓨처리즘 분위기가 묻어나는 2019 프리폴 남성 콜렉션의 모던하고 실용적인 스포츠웨어 스타일에서 영감을 얻어 7벌의 무대 의상을 방탄소년단을 위해 새롭게 준비했다.
새로운 디올 룩은 오는 4일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시작으로 런던, 파리 및 상파울루 등지에서 개최되는 방탄소년단의 전 세계 스타디움 투어 ‘러브 유어셀프:스피크 유어셀프(LOVE YOURSELF:SPEAK YOURSELF)’ 공연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방탄소년단 멤버 제이홉이 17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방탄소년단 미니앨범 'MAP OF THE SOUL: PERSONA' 발매 글로벌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MAP OF THE SOUL: PERSONA'에서 방탄소년단은 '세상에 대한 관심과 사랑의 즐거움'을 이야기 한다. 2019.04.17 kilroy023@newspim.com |
디올 맨즈웨어의 아티스틱 디렉터 킴 존스는 “누구에게나 사랑 받을 성품을 지닌 방탄소년단은 패션계에도 놀라운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그룹”이라며 “나는 물론 내가 아는 모든 사람들이 이 그룹을 사랑한다”고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4일부터 북미, 유럽, 일본 등 전 세계를 도는 대규모 스타디움 투어 콘서트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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