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한화 이글스가 수소문 끝에 ‘눈물의 꼬마’를 찾아 추억을 선물했다.
프로야구 구단 한화는 지난 4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9회말 2사 만루상황에서 ‘대타’ 김회성의 3타점 끝내기 2루타로 10대9 재역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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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날 9회 대역전극에 감동의 눈물을 흘린 윤준서(오른쪽) 군과 김회성이 만났다. [사진= 한화 이글스] |
이때 감동의 눈물을 흘린 어린이를 구단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찾아 나선 한화는 반나절만에 아이를 찾아냈다.
만남은 충북 청주에 사는 윤준서(9) 군의 부모님이 구단에 연락을 취해 이루어졌다.
끝내기 적시타의 주인공인 김회성은 어린이날인 5일 경기 전 윤준서 군을 직접 만나 사인 유니폼과 구단 마스코트 인형 등을 전달했다.
윤준서 군은 "회성이 삼촌을 직접 보니 키도 훨씬 더 크고 잘생겨서 놀랐다. 잊지 못할 어린이날 선물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한화 구단은 추후 윤준서 군에게 시구 기회를 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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