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독일 방문 일정을 돌연 취소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7일(현지시간) 이라크 바그다드에 도착했다고 AFP통신이 이라크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은 폼페이오 장관이 아델 압둘-마흐디 이라크 총리를 만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독일 베를린을 방문해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하이코 마스 독일 외무장관을 만날 예정이었지만 “국제 안보 문제”를 거론하며 독일 방문 일정을 취소했다.
미 국무부는 독일 방문 일정 취소 후 폼페이오 장관의 일정을 공개하지 않았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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