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은지 기자=서울시와 금호석유화학이 2019년 장애인 후원결연사업의 일환으로 장애인 보장구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올해 맞춤형 보장구 기증서 전달식은 9일 은평재활원에서 열린다.
이번 기증식을 통해 은평재활원과 승가원장애아동시설, 번동보호작업장 강북장애인종합복지관, 강서뇌성마비복지관 등 17개 시설 31명의 장애인이 맞춤형 보장구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보장구 지원은 외부활동이 자유롭지 못한 장애인 1290명의 손과 발이 되어 보다 더 나은 삶을 살아가는 데 힘이 되어 줄 것으로 보인다.
금호석유화학은 2008년부터 장애인 보장구와 복지시설 창호교체 등 약 12억원 가량의 장애인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계속해오고 있다.
안찬율 서울시 장애인자립지원과장은 “금호석유화학의 사회공헌활동은 또 하나의 나눔 문화를 만들며 장애인을 향한 관심과 지원에 큰 힘이 되었다”며 “서울시도 장애인 복지증진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korea201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