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뉴스핌] 정경태 기자 = 오는 17일 개막하는 제9회 곡성 세계장미축제에서 청춘들의 흥겨운 파티가 펼쳐진다.
9일 곡성군에 따르면 17일 오후 4시30분부터 저녁 10시까지 곡성레저문화센터에서는 2030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곡성크래프트x곡성감성파티’ 청년문화행사가 개최된다.
‘곡성크래프트’는 곡성읍 내 10여 개 주요 포인트(관광명소, 역사문화시설 등)에서 팀 미션을 수행하는 로드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완수한 팀에게는 곡성에서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한 심청상품권이 지급된다. 청년들은 미션을 수행하며 축제장 외에도 곡성읍내에 숨어 있는 지역 명소를 알 수 있게 된다.
2030청년들 대상 곡성크래프트x곡성감성파티 청년문화행사가 개최 포스터다. [사진=곡성군] |
군은 축제 방문객들이 읍내 곳곳을 탐험하면서 골목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곡성크래프트’ 미션 수행이 완료되면 ‘곡성감성파티’가 이어진다. 곡성감성파티에서는 DJ 소다와 DJ S2 등 유명 DJ와 밴드들이 젊음이 넘치는 공연으로 초여름밤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곡성군은 참여자들의 편의를 위해 전남과학대, 전남대, 조선대 등에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군 관계자는 “유명 DJ 및 밴드와 함께하는 수준 높은 청년문화행사가 진행되니, 장미축제와 함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들은 청춘작당 홈페이지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선착순 100명에게는 음료교환권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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