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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 강구성, 퓨처스리그서 29번째 사이클링 히트

기사등록 : 2019-05-09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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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태훈 수습기자 = LG 트윈스 강구성이 퓨처스리그(2군)에서 사이클링 히트를 달성했다.

강구성(26)은 9일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19 퓨처스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홈 경기서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했다. 퓨처스리그 통산 29번째 기록이다.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서 사이클링 히트는 지난 4월7일 고양 히어로즈 김은성이 기록한 이후 두 번째이며, LG 소속 선수로는 2010년 4월16일 문선재 이후 9년만이다.

LG 트윈스 강구성. [사진= LG 트윈스]

강구성은 지난 2012년 특별지명 21순위로 NC 다이노스 유니폼을 입었다. 2013년부터 1군에 모습을 드러냈지만, 지난해까지 통산 13경기에 출전해 타율 0.125(16타수·2안타) 1타점에 그쳤다. 지난 시즌을 마친 뒤 소속팀 보류명단에서 제외됐지만, 올해 1월14일 LG의 부름을 받았다.

이날 2번 타자로 선발출전한 강구성은 첫 타석에서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3회말 2사 2루에서는 1타점 3루타를 기록, 6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단타로 출루했다. 8회말에는 2루타를 날리며 대기록을 완성했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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