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공·사립유치원 방과후과정 운영에 대한 이해를 돕고 전문성 향상을 위해 방과후놀이유치원 교사 역량 강화 연수를 마련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오는 14일 전라남도유아교육진흥원 1층 대회의실에서 방과후놀이유치원 교사역량강화 제1기 연수를 가질 예정이다. 

[사진=전남교육청]

‘방과후놀이유치원’이란 국정과제(학생 중심 교육과정 개편)의 하나로 추진되고 있는 정책으로 유아의 흥미와 개별적 발달 요구를 반영한 놀이 중심으로 전환함으로써 유아기 삶의 질을 제고하는 데 목적이 있다.

전남교육청은 "방과후놀이유치원에 대한 교원의 전문적 책무성을 제고하기 위해 교사역량강화 연수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1기 과정은 ‘놀이로 풀어보는 유치원 학급운영’의 저자 정나라 강사와 함께 수업의 실제 워크숍을 진행한다. 2기는 서울, 세종 등 놀이터 사업 총괄기획을 역임한 편해문 강사와 함께 ‘유아, 놀이, 놀이터를 보는 새로운 눈’이라는 주제로 6월 25일 전남여성가족재단에서 열릴 계획이다.

도교육청 혁신교육과 정혜자 과장은 “교육부에서 유치원 교육과정 개정 작업이 이루어지고, 내년부터 개정 누리과정이 적용되는 시점이어서 유아·놀이중심 유치원 운영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도교육청은 5월 중 학부모 연수도 기획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유아교육의 질적 수준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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