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는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100년 토론광장’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토론회는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의 의미와 가치를 재조명하고 시민과 공유하기 위해 추진된다.
‘100년 토론광장’ 포스터 [사진=대전시청] |
특히 청소년과 청년학생, 일반시민 등 200여 명이 직접 참여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함께 그려보는 ‘국민참여행사’로 진행된다.
오는 31일부터 권역별(영남권, 호남제주권, 충청권, 강원권, 수도권)로 열리며 충청권 토론회는 6월 10일 오후 2시 대전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충청권 100년 토론광장’은 1,2부로 나눠 진행되며 1부에서는 지난 100년의 역사에서 우리가 꼭 계승해야할 가치가 무엇인지를 토론한 후 10여개의 핵심 키워드를 참가자들의 투표로 결정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이러한 가치를 토대로 새로운 대한민국 100년을 위해 우리가 반드시 실천해야 할 과제를 도출해 참여자 명의의 ‘대한민국 100년 선언서’를 만들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31일까지 대전시 홈페이지 배너창 또는 기념사업추진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을 하면 된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가 3.1운동을 비롯한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의를 시민과 함께 나누고, 앞으로의 100년을 고민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특히, 올해는 대전시 출범 70년, 광역시 승격 30년이 되는 해로서 대전시민들에게는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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