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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금 횡령 사라진다... 웹케시 펌뱅킹 서비스 '인하우스뱅크' 화제

기사등록 : 2019-05-13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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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성과 보안성을 앞세운 기업 통합자금관리 솔루션
번거로운 전표 입력 자동화와 12종 보고서를 자동으로 생성
전국 지자체가 속속 도입해 공공분야의 횡령 사건 감소

[서울=뉴스핌] 이민주 기자 =  '핀테크 1호 상장사' 웹케시(대표 윤완수)의 펌뱅킹 서비스인 '인하우스뱅크'가 기업이나 기관 임직원의 횡령 사고를 막는 데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인하우스뱅크를 도입하면 공금 횡령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기업, 기관, 지자체들이 앞다퉈 이 서비스를 도입하고 있다.  

인하우스뱅크는 5월 현재  400여개의 기관과 기업이 이용 중이며 국민건강보험, 한국전력공사, 대한민국육군 등이 대표적이다. 올해 2월 기준 연간 거래 건수는 3000만건, 거래 금액은 700조원을 돌파했다.

인하우스뱅크가 공금 횡령을 막아주는 이유는 기업이나 기관의 거래 정보가 실시간으로 임직원들사이에 공유되기 때문이다.

인하우스뱅크는 전자금융망 보안에 준수한 DB 및 통신 구간 패킷 암호화를 사용한다. 또, 다단계 결재를 통한 내부 권한 통제로 자금 사고 발생 위험을 원천 차단해, 사고 발생 위험률 0%의 완벽한 보안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인하우스뱅크는 21개 은행사, 24개 증권사, 14개 카드사 등 59개의 국내 모든 금융기관과 실시간으로 연결되어 있다.

인하우스뱅크 서비스의 원리. [사진=웹케시]

인하우스뱅크의 장점은 인터넷뱅킹이 아닌 펌뱅킹으로 기업 내부시스템과 금융을 직접 연결한다는 점이다. 더불어 쉽고 편한 시스템으로 공인인증서, OTP 없이 비밀번호만으로 지급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번거로운 전표 입력을 자동화했으며 자금일보, 월 마감 보고서 등 12종 보고서를 자동으로 생성한다. SAP, 더존비즈온 등 상용 ERP뿐 아니라 내부 시스템과 모든 금융 정보를 연계해 불필요한 정보 이동을 막을 수 있다.

인하우스뱅크 도입이 증가하는 것에 비례해 기업과 기관 임직원의 공금 횡령 건수는 급감하고 있다. 가장 최근의 공금 횡령 사고는 지난 2017년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직원 곽모씨가 자사 소유 국유지 19필지를 몰래 처분해 11억원을 횡령한 사례가 있다. 그런데 이후 기업이나 기관의 공금 횡령 사고가 눈에 띄게 감소하고 있다. 

윤완수 웹케시 대표는 “인하우스뱅크를 통해 수많은 기업이 비즈니스 속 자금 사고를 예방할 것”이라며 “B2B 핀테크란 특화된 시장에서 고객에게 혁신적이고 안전한 금융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웹케시]

 

hankook6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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