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광주형 일자리를 적용한 첫 모델로 전국적 주목을 받고 있는 자동차공장 합작법인 명칭 공모에 시민들의 폭발적인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광주시는 광주형 일자리 모델을 적용한 자동차공장 합작법인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높이고 사회통합형 노사상생 광주형 일자리 및 글로벌 기업의 명성을 드높이기 위해 지난 4월1일부터 5월31일까지 두 달간 합작법인 명칭 공모를 진행하고 있다.
광주형일자리와 합작법인투자를 위한 협업 모델 만들기위한 기업참여.[사진=광주시 ] |
명칭 공모가 시작된 이후 13일 현재 무려 400여건이 접수되는 등 폭발적인 관심이 이어졌다.
접수된 명칭에는 광주형 일자리, 상생 등의 의미를 담은 제안들이 많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광주형 일자리에 대한 전 국민적 관심이 합작법인 명칭 공모에 그대로 이어지고 있는 것 같다”면서 “이 사업을 반드시 성공시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야 한다는 시민들의 열망과 기대가 내포돼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속 가능성, 수익성, 확장성의 자동차공장 합작법인 3대 비전의 성공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역량과 지지를 결집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광주형 일자리 자동차 공장에 한국경제에 꿈과 희망을 주는 글로벌 기업에 걸맞는 명칭이 선정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자동차공장 합작법인 명칭 공모는 5월31일까지 광주광역시 홈페이지 방문을 통해 누구나 제안할 수 있으며, 선정된 최종 수상작 22건을 대상으로 총 45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한편, 광주시는 광주형 일자리 추진상황 공유를 위해 지난 4월말 광주 상공회의소가 주관한 간담회에서 기업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얻어냈고, 그 결과 광주시와 현대차를 제외한 첫 투자자인 광주은행의 100억원 투자라는 결실을 맺었다.
광주시는 자동차공장 합작법인 설립 절차인 투자자 모집 및 법인설립을 올해 상반기까지 완료하고, 하반기부터 공장설립 및 착공을 진행해 오는 2021년 하반기에는 시험생산 및 제품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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