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취임 2주년 이후 첫 경제 행보로 '중소기업인 대회'에 참가해 산업훈장을 받은 중소기업 대표들에게 직접 포상하고, 역대 최고 수준의 수출액을 달성한 중소기업인들의 성과를 축하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19년 대한민국 중소기업인 대회'에 참석,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대한민국 경제 활력을 위해 각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는 중소기업인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성장의 열매를 중소기업, 근로자, 서민과 중산층 등 누구나 노력한 만큼 얻을 수 있는 '국민성장 시대'를 중소기업 활성화로 열어나가자고 당부했다.
[서울=뉴스핌] 문재인대통령. [사진=청와대] |
문 대통령은 이날 금탑산업훈장 2명과 은탑산업훈장 3명의 중소기업인 대표들에게 직접 포상했다.
올해 행사는 금탑 및 은탑 산업훈장을 비롯한 우수 중소기업인 포상, 중소기업 직장인 위주로 구성된 뮤지컬 공연, 우수기업 사례발표, 중소기업 선언문 낭독, 중소기업을 위한 응원 퍼포먼스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청와대에 따르면 금탑산업훈장은 (주)서한안타민 이균길 대표, 주식회사 에스앤비 이승지 대표가 수상했다. 은탑산업훈장은 (주)평안제관 신정헌 대표, 주식회사 무진기연 조성은 대표, (주)한울에이치앤피이 김도완 대표가 받았다.
우수기업 사례 발표자로는 (주)옹알스 채경선 대표(공연기획), (주)토스랩 김대현 대표(기업용 소프트웨어), (주)폴라리언트의 장혁 대표(모바일 VR 범용 모션 컨트롤러) 등이 나서 소중한 기업활동 경험을 공유했다.
한편 중소기업인대회는 지난 1990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30회 째를 맞았다. '혁신과 협업, 중소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입니다'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2019 중소기업 주간'의 핵심 행사다.
이날 행사에 초청된 중소·벤처기업인과 관련 협력단체 관계자들은 총 400여명으로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을 비롯해 중소기업계 협회 및 단체와 각 분야 중소기업인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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