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15일 교육청 대강당에서 열린 스승의 날 기념식 행사에서 교육발전에 헌신해 온 교원 251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대전문지초등학교 고덕희 교장이 홍조근정훈장을, 대전둔산초등학교 황오익 교장·충남기계공고 황의만 교장·대전가오고교 고명옥 교장이 각각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대전버드내초등학교 정헌권 교장·대전교육청 이근주 장학관·대전교육청 류희상 장학사는 국무총리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15일 대전교육청 대강당에서 열린 스승의날 기념식 행사에서 설동호 대전교육감이 문지초 고덕희 교장에게 홍조근정훈장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대전교육청] |
홍조근정훈장을 받은 고덕희 교장은 학생·교직원·학부모가 함께 계획하고 추진하는 교육활동 운영으로 자율적·민주적인 학교문화를 형성한 공로가 인정됐다. 또 인성중심 교육활동 ‘끼리, 내리, 올리사랑 어깨동무 인성프로젝트’ 운영으로 학교문화 우수학교·인성교육 실천학교로 선정된 공로를 인정받았다.
고 교장은 “스승의 날 기념으로 커다란 상을 받게 되어 무한한 영광으로 느끼며 ‘세상을 바꾸는 것은 인간이고, 인간을 바꾸는 것은 교육이다’는 소신으로 사명감을 갖고 남은 교직 생활을 마무리하고 싶다”고 말했다.
설동호 교육감은 “학생들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 열정과 사랑으로 역량을 키워주는 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가르치는 보람, 배우는 즐거움이 가득한 ‘행복한 학교 미래를 여는 대전교육’을 펼쳐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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