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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한컴그룹과 디지털 신사업 협업

기사등록 : 2019-05-17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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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스마트시티 등 신사업 발굴…해외사업도 협력

[서울=뉴스핌] 최유리 기자 = 신한은행은 한글과컴퓨터그룹과 새로운 디지털 사업과 중장기 연구·개발(R&D)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신한은행과 한컴그룹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음성·문서인식 인공지능(AI) R&D 협력 △스마트시티 프로젝트 협업 △모빌리티 신사업 공동 발굴 등 상호 협력을 강화해 가기로 했다. 우선 AI 기반 음성 및 문서인식 관련 기술 개념검증(PoC) 수행 등에서 협업할 예정이다.

양사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 비즈니스 발굴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AI, 블록체인, 사물인터넷(IoT) 등 다양한 디지털 기술과 금융이 결합된 스마트시티 모델을 통해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진출을 위한 협업을 이어간다는 설명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과의 적극적인 융합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며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차별적 금융서비스의 제공을 통해 고객 니즈에 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한글과컴퓨터그룹과 새로운 디지털 사업과 중장기 연구·개발(R&D)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진=신한은행]

yrcho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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