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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재난 현장 드론 실시간 중계 시·군으로 확대”

기사등록 : 2019-05-1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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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재난안전특별교부세 선도사업에 선정…국비 13억 확보

[홍성=뉴스핌] 류용규 기자 = 충청남도는 행정안전부의 재난안전특별교부세 선도 사업으로 ‘재난 대응 드론 영상 실시간 중계시스템 시·군 확산 사업’이 최종 선정돼 국비 13억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지난 1월 충남도에서 자체 구축해 시연한 드론 영상 실시간 중계시스템을 시·군으로 확대하고 충남도청에 통합관제 시스템을 설치하는 것이 골자다.

충남도 로고 [캡처=류용규 기자]

드론으로 촬영한 재난·재해 현장 상황을 상황실로 실시간 송출하는 드론 영상 실시간 중계시스템은 지휘부의 신속한 의사결정을 돕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재난 대응책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도는 드론 인프라를 바탕으로 산하 시·군과 협력, 드론 출동 시간을 단축하고 현장 대응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병희 도 토지관리과장은 “이번 사업 선정에는 안전과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드론을 연계한 전략이 주효했다”면서 “앞으로 도와 시·군 관련 부서 간 드론 영상 공동 활용 등 선제적이고 신속한 위기관리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는 올해 안으로 추진 방법 등 세부사항을 조율하고, 시·군 공모를 거쳐 대상지 선정 및 드론 운용 시스템 구축 등 확대 사업에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nicepen3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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