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K증권의 헤지펀드 운용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라임 브로커리지 서비스(Prime Brokerage Service·이하 PBS) 계약잔액이 5조7000억원을 돌파했다.
[로고=KB증권] |
PBS 사업자인 KB증권은 헤지펀드 운용에 필요한 신용공여, 증권 대차, 스왑, 투자자주선, 상품설계 및 컨설팅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PBS 계약잔액은 연초 3조2900억원에서 5월 현재 5조7200억원으로 올해에만 약 74% 넘게 성장했다. 이는 KB증권의 PBS에 만족하는 헤지펀드 운용사들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라는 게 KB증권의 설명이다.
KB증권은 시장 변동성 확대에 따라 단기채권형 및 대체투자형 헤지펀드로 자금이 몰릴 것을 예상해 관련 펀드에 대한 운용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등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김년재 KB증권 프라임 브로커리지본부장은 “투자자가 원하는 헤지펀드에 아이디어를 추가해 수익률 향상을 도모하는 PBS의 본질에 집중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앞으로도 헤지펀드 운용사의 좋은 파트너로서 최고 수준의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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