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오월드가 대전방문의 해를 맞아 차별화된 콘텐츠 통해 관광객들의 발길을 모은다. 특히 봄‧여름‧가을‧겨울 등 계절별 맞춤 콘텐츠인 ‘오월드 판타지 BIG 5’ 이벤트를 추진,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오월드는 △전국단위 경연대회 개최 △참여형 이벤트 확대 △오월드만의 공연(SHOW) 제작을 내걸고 대전 방문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4월에는 ‘봄의 마법사’라는 주제로 마법학교를 운영하고 국내 최고의 마술사들의 공연이 펼쳐졌다.
어린이 관람객 대상으로 열린 마법학교는 아이들이 마법사 의상을 착용하고 직접 마술을 배웠다. 또한 행사장 곳곳에 ‘일루젼 마법사 포토존’을 조성해 관람객들이 신기한 마술도구를 관람하고 기억에 남을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했다.
대전 오월드 포토존에서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오월드] |
국내 최고의 마술사들의 공연도 열렸다. 오은영‧이경재 등 8인의 마술사가 오월드를 찾은 관람객들이 봄의 마법에 빠지도록 했다.
오는 7월에는 춤의 향연이 펼쳐질 ‘익사이팅 오월드’가 진행된다.
우선 공연단과 관람객이 함께 춤을 추며 흥에 취하는 ‘댄싱 스트릿 오월드’가 예정돼 있다. 이 프로그램은 전문 DJ들의 음악에 맞춰 공연단이 먼저 춤을 추며 분위기를 조성해 관람객들도 편히 댄싱파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이와 함께 전국의 청소년 춤꾼들이 모이는 ‘전국 청소년 썸머댄싱대회’도 열린다. 오월드는 온라인 예선을 통해 20팀을 선별해 본선에 올릴 계획이다.
댄싱 퍼포먼스 등 한여름 밤의 더위를 날릴 특별공연도 예정됐다.
10월에는 할로윈을 체험할 수 있는 ‘오! 할로윈 월드!’와 ‘뮤직페스티벌 오월드!’가 준비됐다.
할로윈 분위기 조성을 위한 시설 및 조형물이 설치되고 할로윈 의상 대여 및 메이크업을 제공한다. 오월드는 할로윈 분장을 위해 대전시 뷰티 아카데미와 연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할로윈 베스트드레서 대회와 할로윈 퍼레이드를 통해 관람객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버스킹과 퍼포먼스공연을 통해 할로윈 분위기를 한껏 띄운다.
10월 오월드에는 낮에는 동요가, 밤에는 클래식의 선율이 흐른다.
오월드는 전국 어린이 창작동요제를 개최해 가족단위 관람객 유치한다. 방송국과 연계해 동요제를 공개방송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밤에는 꽃‧빛과 클래식의 콜라보레이션을 주제로 야외콘서트가 열릴 예정이다.
12월에는 겨울놀이와 추억의 먹거리를 체험할 수 있는 ‘윈터 카니발 오월드!’가 펼쳐진다.
‘가족 얼음썰매 대회’, ‘추억의 팽이치기 대회’가 열리고 군밤 먹기 체험, 달고나 체험 등 먹거리존이 운영된다.
겨울동화‧크리스마스 공연도 열린다. 겨울과 관련된 유명 애니메이션 OST 음악을 라이브로 공연하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겨울왕국, 루돌프와 산타 등 친근한 음악이 흘러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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