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한국건강관리협회 대전충남지부가 최근 유행 중인 A형간염 예방을 위해서는 예방접종이 가장 쉽고 확실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건협 대전충남지부에 따르면 A형간염은 약 30일간의 잠복기를 거친 뒤 피로감, 메스꺼움, 구토,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일주일 뒤에는 황달, 검은 소변, 색이 변한 대변 및 전신 가려움증을 동반한다.
또한 20세 이상의 성인에서는 오랜 기간 입원을 해야 할 만큼 심각한 증상이 발생하며 나이가 많거나 다른 B형간염이나 C형간염 등 만성 간질환을 앓는 이는 급속도로 증상이 나빠질 수 있다.
[사진=한국건강관리협회 대전충남지부] |
A형간염의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예방수칙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손 씻기가 쉬운 예방법이며 △음식물 익혀먹기 △술잔 안 돌리기 △개인접시 사용하기 등 개인위생관리가 필요하다.
가장 쉽고 확실한 방법은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다. A형간염을 앓은 적이 없거나, A형간염 면역이 없는 경우 6∼12개월 간격 2회 접종으로 면역을 획득할 수 있다.
건강검진 전문센터인 건협 대전충남지부는 각종 건강검진은 물론 필수적인 예방접종까지 시행하고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8시~오후 4시30분, 토요일 오전 8시~11시30분까지이다. 자세한 문의는 전화(042-532-9890)로 하면 된다.
건협 대전충남지부 나성일 원장은 “먼저 가장 쉬우면서도 효과적인 예방법은 개인위생관리이다. A형 간염은 수인성으로써 손만 깨끗하게 잘 씻어도 예방의 효과가 크기 때문에 손 씻기를 필수적으로 해야 한다”며 “예방접종을 통해 항체를 만들어서 예방하는 방법 또한 효과적인 방법으로써 손쉽게 예방을 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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