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한국은행이 내달 3일 'BOK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한다.
한국은행은 다음달 3일과 4일 양일간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BOK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는 '글로벌 경제의 연계성: 영향과 시사점'이란 주제를 놓고 무역 및 금융의 글로벌 연계성, 경제정책의 국가 간 파급효과 등에 논의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인턴기자 = 서울 중구 한국은행. 2019.03.29 alwaysame@newspim.com |
BOK국제컨퍼런스는 학계와 정책 일선의 저명 인사들이 모여 주요 경제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다. 지난 2005년 첫 개최됐고,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도 △무역의 확대와 세계화에 따른 무역의 글로벌 연계성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 △금융의 글로벌 연계성이 국가 간 자본이동에 미치는 영향 △글로벌 무역 네트워크와 금융시장을 통한 주요국 경제정책의 국가 간 파급효과 △글로벌 경제 연계성의 경제정책에 대한 시사점과 국가 간 정책공조의 필요성 △국가 간 은행 연계성이 글로벌 유동성 및 신흥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의 주제를 놓고 토론에 나선다.
이번 컨퍼런스에 해외학계에선 Thomas J. Sargent(뉴욕대), Pol Antràs(하버드대), Andrei Levchenko(미시간대), Karen Lewis(펜실베니아대), Michael Devereux(브리티시 컬럼비아대) 등이 참석한다.
해외 중앙은행과 국제기구에선 Stijn Claessens(BIS), Atish Ghosh(IMF), Ratna Sahay(IMF), Marcello Estevão(세계은행), Livio Stracca(ECB), Andrea Raffo(FRB), Cristina Arellano(미네아폴리스 연준), João Santos(뉴욕연준), Linda Goldberg(뉴욕연준), Gianluca Benigno(뉴욕연준), Ozge Akinci(뉴욕연준) 등이 나선다.
국내선 장용성 서울대 교수, 김소영 서울대 교수, 이영 한양대 교수 등이 참여한다. 한국은행은 임지원 금융통화위원, 정규일 부총재보, 이재랑 경제연구원 부원장, 김근영 조사국 물가분석부장 등이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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