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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보수당 “7월 말까지 메이 총리 후임 결정”

기사등록 : 2019-05-24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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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영국 보수당이 테리사 메이 총리를 대신할 차기 당대표를 의회가 여름 휴회에 들어가기 전인 7월 말까지 선출하겠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보수당은 성명을 내고, 당대표 경선 후보자 지명을 6월 10일 주간에 마감하고 상위 2명 후보를 당원들이 결정해 최종 선출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메이 총리는 오는 6월 7일 당대표직을 사퇴하고 그 다음주인 6월 10일부터 시작되는 주에 보수당 신임 당대표를 선출하기 위한 경선이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보리스 존슨 전 외무장관, 에스더 맥베이 전 고용연금부 장관, 로리 스튜어트 국제개발부 장관이 보수당 당대표 출마 의사를 밝혔다.

메이 총리는 차기 당대표가 선출될 때까지는 총리직을 계속 수행한다.

비통한 표정으로 사퇴 발표하는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 [사진=로이터 뉴스핌]

 

g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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