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규희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7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영등포구 한국당 중앙당사에서 ‘국민의 절망을 희망으로 만들겠습니다’ 기자회견을 연다.
황 대표는 지난 24일 18일 동안 진행된 ‘국민 속으로 민생투쟁 대장정’을 통해 국민의 절망을 경험했다고 강조하며 “국민 중심의 정치, 국민 중심의 국정을 운영해왔는가에 대해 다시한번 자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선거제 개편 등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강행으로 얼어붙은 정국에서 향후 한국당의 대응 방향에 대해 언급할 것으로 관측된다.
황 대표는 앞서 “이 정권이 잘못된 정책을 철회하고 사과하길 바란다. 필요하다면 장외투쟁을 계속 이어나갈 수도 있다”며 2차 장외투쟁을 언급한 바 있다.
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 지도부와 문희상 국회의장은 이날 오전 10시 국회 본청 중앙홀에서 열리는 ‘제71주년 국회 개원기념식’에 참석한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9.05.16 kilroy023@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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