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전민준 기자 =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가 지난 26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공원에서 개최한 ‘제4회 기브앤레이스’에 역대 최대인 2만 명이 참가했다. 벤츠코리아는 참가비 9억2000만 원 전액을 기부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공식 후원하는 제4회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레이스가 전날(26일) 서울 상암 월드컵공원과 여의도공원 일원에서 개최했다.
제4회 기브앤레이스 현장 출발 사진.[사진=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 |
기브앤레이스는 메르세데스-벤츠가 2017년부터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 미래재단과 공동 개최한 기부문화확산 마라톤 캠페인이다.
올해 4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서울특별시와의 협업을 통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다. 선착순으로 진행된 사전신청 기간 등록한 2만여명이 참가했다. 이를 통해 약 9억2000만원의 기부금을 조성했다.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레이스는 이번 대회를 통해 누적 참가자 4만 여명, 총 기부액 22억원을 기록했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의장은 “책임감 있는 기업 시민이자 업계 리더로서 한국 사회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참가비와 추가 기부금, 현장 기부금,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 기금으로 조성된 기부금 전액을 기부한다. 국내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의 의료비와 교육비로 사용될 수 있도록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 미래재단을 통해 한국교통안전공단, 강남세브란스병원 호흡 재활센터,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통합케어센터에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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