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로리 매킬로이가 메모리얼 토너먼트 우승 후보 1위로 뽑혔다.
미국 골프전문 매체 골프위크는 28일(한국시간) "로리 매킬로이는 올 시즌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였다. PGA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 우승후보 1위"라고 점찍었다.
매킬로이(30·잉글랜드)는 올 시즌 3월18일 끝난 '제5의 메이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올 시즌 톱 10에 무려 9차례나 진입했다.
매킬로이가 우승후보 1위로 뽑혔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PGA 통산 15승째를 기록 중인 매킬로이는 올 시즌 드라이브 비거리 314.4야드(2위), 페어웨이 적중률 58.16%(154위), 그린 적중률 70.56%(12위)를 기록 중이다.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44·미국)는 4위에 올랐다. 우즈는 이 대회서 다섯 차례나 우승(1999, 2000, 2001, 2009, 2012)을 차지한 바 있다.
지난 4월15일 끝난 '명일열전' 마스터스에서 투어 통산 81승을 달성한 타이거 우즈는 이 대회에 출전해 '투어 최다승(82승샘 시드니)' 타이틀에 도전한다.
하지만 타이거 우즈는 5월20일 끝난 투어 2번째 메이저 'PGA 챔피언십'에서 컨디션 난조로 컷 탈락해 이 대회에서 황제 다운 면모를 다시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14년 이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재미교포 케빈 나(35·미국)는 우승후보 20위에 자리했다. 5월27일 끝난 찰스 슈왑 챌린지에서 우승을 차지한 케빈 나는 상승세에 힘입어 이 대회에서 2연승에 도전한다.
2017~2018년 2년 연속 톱 10 진입(공동 8위, 공동2위)에 성공한 리키 파울러(30·미국)는 우승후보 2위에, 2010년 이 대회 챔피언인 저스틴 로즈(38·잉글랜드)는 우승후보 3위에 자리했다.
'디펜딩 챔피언' 브라이슨 디섐보(25·미국)는 우승후보 13위에 자리했다. 그는 최근 3개 대회에서 컷 탈락을 연달아 하며 부진한 경기력을 펼치고 있다.
손목 부상으로 PGA 챔피언십에 불참한 저스틴 토마스(26·미국), '세계랭킹 2위' 더스틴 존슨(34·미국), '투어 통산 45승' 필 미켈슨(48·미국) 역시 이 대회에 출전해 우승컵 사냥에 나선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총상금 910만 달러)는 30일(한국시간) 개막한다. 이 대회는 '골프전설' 잭 니클라우스가 그의 고향에서 매년 개최한다.
타이거 우즈가 우승후보 4위에 자리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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