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0일로 예정된 국무위원과의 오찬을 연기하기로 했다. 이 대표는 18개 부처 장관으로부터 국정과제와 현안 등을 청취하기 위해 이날부터 릴레이 오찬을 시작할 예정이었다.
민주당에 따르면 이날로 예정된 국무위원 오찬은 헝가리 유람선 침몰 사고 대응을 위해 취소됐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인턴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오전 서울 구로구 기숙사형 청년주택에서 열린 ‘청년 주거불안 해소를 위한 더불어민주당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9.05.17 alwaysame@newspim.com |
앞서 공개된 일정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날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 경제 관련 부처 장관들을 먼저 만날 계획이었다.
다음 달 4일에는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 등 사회 분야 장관들과 점심 회동을 한다.
5일에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김연철 통일부 장관, 정경두 국방부 장관을 만나고, 7일에는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조명래 환경부 장관·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과 오찬을 함께 한다.
마지막 일정은 25일로 박상기 법무부 장관과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을 만날 예정이다.
비공개로 열리는 이번 릴레이 오찬에는 민주당 조정식 정책위의장과 윤관석 정책위수석부의장, 김성환 당대표 비서실장 등이 동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오찬 일정은 이 대표가 국무위원들을 만나 국정과제와 현안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각 부처의 건의사항 및 당의 역할에 대해 격의 없는 의견을 청취하고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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