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뉴스
주요뉴스 글로벌

연준 부의장 “성장 전망 어두워지면 통화정책 기조에 고려”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리처드 클라리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부의장은 미국 경제가 매우 양호한 상태이지만 성장 전망이 어두워지면 기준금리를 내릴 수 있다는 신호를 보냈다.

3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클라리다 부의장은 이날 뉴욕 이코노믹 클럽에서 “만일 앞으로 나오는 지표가 물가 상승률이 우리의 2% 목표치를 지속해서 밑돌거나 세계 경제 및 금융 여건이 기본 전망에 실질적인 하방 위험을 제기한다면 위원회는 통화정책의 적절한 기조를 평가하는 데 이를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즉 물가 상승률이 계속 낮은 수준을 지속하고 성장 전망이 악화하면 현재 유지하고 있는 기준금리를 내릴 수도 있다는 이야기로 해석된다.

클라리다 부의장은 연준이 고용 촉진과 물가 안정이라는 두 가지 목표에 근접했다면서 정책이 최근 진전을 유지하기 위해 민첩할 필요가 있다고도 강조했다.

그러면서 클라리다 부의장은 지난 한 해 미국 경제의 실적은 연준이 예상한 것보다 경제가 물가를 바람직하지 않은 수준으로 올리지 않고도 더 성장할 여력이 있음을 보여줬다고 판단했다.

클라리다 부의장은 “미래를 예상하는 것은 어렵지만 2018년과 2019년 1분기 지표로 봤을 때 일자리와 노동시장 참여, 생산성과 같은 경제의 공급 측면은 연준 내부와 외부의 예측가들이 생각했던 것보다 빠르게 확장했다”고 지적했다.

2026년 05월 06일
나스닥 ▲ 1.98%
25839
다우존스 ▲ 1.23%
49911
S&P 500 ▲ 1.44%
7365

최근 들어 금융시장에서는 연준이 이르면 오는 9월 기준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연방기금금리 선물 시장에 따르면 시장 참가자들은 연준이 내년 1월 말까지 두 차례 금리를 내릴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12월 마지막으로 금리를 올린 연준은 올해 들어 동결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대다수 연준 위원들은 현재 2.25~2.50%인 연방기금금리의 목표 범위가 중립 금리 수준에 근접했다고 본다.

리처드 클라리다 연방준비제도(Fed) 부의장[사진=로이터 뉴스핌]


 

 

mj72284@newspim.com

22대 국회의원 인물DB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