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삼성전자가 'QLED 8K' TV를 알리기 위해 영국 주요 랜드마크인 피카딜리 서비스 광고판을 점령했다. 하루 절반에 가까운 시간동안 광고를 노출시킴으로써 소비자들에게 QLED 8K를 확실히 각인시킨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영국 TV 시장 공략을 위해 QLED 8K 광고를 주요 랜드마크인 피카딜리 서비스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진=삼성전자] |
삼성전자는 영국 피카딜리 서비스 전광판에서 QLED 8K 광고를 한다고 31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영국을 비롯 유럽 42개국에 QLED 8K를 출시했다.
삼성전자가 피카딜리 서비스를 선택한 것은 주변에 유명 관광지가 있어 하루 유동인구가 30만명에 달할 정도로 많기 때문이다. 최대한 많은 사람들에게 광고를 노출시킴으로써 QLED 8K를 확실히 각인시키다는 계획이다. 광고 시간만 해도 11시간 40분으로 하루 절반을 차지한다.
전병준 삼성전자 영국법인장(상무)은 "피카딜리 서커스의 광고는 소비자들이 TV를 그저 보는데 그치지 말고 ‘QLED 8K’만의 디테일과 깊이를 통해 세상을 느끼고 경험할 수 있다는 내용”이라며 “런던을 방문하는 전 세계 사람들이 이 메시지에 공감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삼성 TV는 올해 1분기 유럽 지역에서 금액 기준 38%의 점유율을 기록했으며, 2위와 약 18% 포인트의 격차로 1위를 차지했다.
sj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