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라남도는 ‘숲속의 전남’ 만들기 사업을 더욱 내실있고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 30일부터 이틀간 제주 일원에서 ‘숲속의 전남 추진 협의회’ 위원 및 도·시군 공무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숲속의 전남’ 만들기는 지난 2015년부터 추진해 온 전남의 핵심 추진 사업으로 매년 1000만 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는 사업이다.
숲속의 전남 추진 협의회 위원과 도·시군 공무원 등 60여명이 참석 현장 워크숍을 가졌다.[사진=전남도] |
이번 워크숍에서는 △나무심기 활성화를 위한 범 도민 참여 운동 △나무심기 기술 지원 △숲 조성 활동 관련 홍보․교육·우수사례 발굴․보급 △주민참여숲 공모사업 심사 등에 대한 심도 있고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또한 협의회 제2기 회장단에 대한 전라남도지사의 감사패 전달식도 진행됐다.
협의회 위원들은 특히 주민참여숲 조성사업 시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이끌어 내기 위해 공간·디자인·생태환경을 고려한 나무심기 추진 요령 등에 대한 매뉴얼화가 필요하다는 점에 의견을 모았다.
장용기 협의회장은 “푸른 숲을 가꾸는 것은 전남의 미래를 만들어 가는 것”이라며 “전남 숲의 품격을 높이고 범 도민 숲 문화 운동을 전개하는데 한층 더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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