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담양에서 오랜 역사를 간직한 해동주조장이 지난 1일 새로운 문화예술복합공간, ‘해동문화예술촌’으로 재탄생했다.
해동주조장은 전통방식으로 막걸리를 생산하던 담양의 대표적 주조장이었다. 하지만 2000년대 이후 운영이 중단된 상태다. 군은 문화재생사업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문화거점시설로 탈바꿈시킨 것.
담양 해동주조 폐공간에 들어선 문화공간[사진=담양군] |
앞으로 해동문화예술촌은 멋진 작품이 함께하는 전시관과 더불어 어린이 특화예술교육과 인문학 대화모임 등 문화와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질 계획이다.
앞으로 해동문화예술촌 그랜드 오픈을 위해 국제전으로 치러지는 '도시 리듬과 예술적 행동'은 23명의 예술가가 참여해 예술촌의 정체성과 방향을 보여주는 전시공간을 만들어 올 8월 4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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