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서울시는 3일 오후 2시에 삼성카드와 시민 중심 지역기반 돌봄 복지공동체 구축 및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김원이 정무부시장과 삼성카드(주) 원기찬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한다.
서울시와 삼성카드는 독거·은퇴 중장년 대상으로 세대공감 ‘다시봄날’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 사업은 중장년의 새로운 변화를 위한 패션 스타일링 프로그램으로 메이크오버(단장)를 통한 일상 속 새로운 도전을 통해 대상자에게 자신감을 갖게 하면서 변화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허준 삼성카드 디지털사업담당 상무(오른쪽),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 [사진=삼성카드] |
다시봄날 캠페인은 6월 중 독거, 저소득층 소외 중장년 남성을 삼성카드 ‘인생樂서’ 커뮤니티 응모를 통해 진행한다. 서울시에서 대상자 선정 및 시민홍보를 담당하고, 삼성카드는 프로그램 참가 및 스토리 확산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또한, 동단위 지역돌봄서비스를 위해 오는 7월 시행하는 '돌봄SOS센터' 시범사업에 삼성카드 임직원 및 고객 등이 사업 홍보와 자원봉사로 참여하는 세대공감 ‘일상나눔’ 캠페인도 실시한다.
‘일상나눔’ 캠페인은 ‘돌봄SOS센터’ 출범 후 삼성카드 커뮤니티 ‘인생樂서’와 영랩, 열린 나눔 회원 등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하며 사업홍보도 맡는다.
아울러 외로움 예방‧극복 사업을 위한 상호 협력을 협의, 향후 기업과 지역사회가 상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배형우 서울시 복지기획관은 "이번 협약으로 시민을 중심으로 한 지역기반 복지공동체 구축에 한발 더 다가섰다"며 "앞으로도 삼성카드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성공적인 지역 커뮤니티서비스를 통해 서울 시민의 복지 증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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