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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LB 콜로라도, 토론토 4대2로 제압… 오승환은 휴식

기사등록 : 2019-06-02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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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로키스 선발 조나단 그레이. [사진= 로이터 뉴스핌]
콜로라도 리드오프 라미엘 타피아. [사진= 로이터 뉴스핌]
토론토 선발 마커스 스트로먼. [사진= 로이터 뉴스핌]

[콜로라도 미국=로이터 뉴스핌] 김태훈 기자 = 콜로라도 로키스가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제압했다.

콜로라도는 2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토론토와의 홈 경기서 4대2로 승리했다.

지난 5월31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서 10회초를 막고 시즌 2승째를 챙긴 오승환은 이틀 연속 결장했다.

콜로라도 선발 조나단 그레이는 6⅔이닝 동안 2피안타 7탈삼진 3볼넷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5승(4패)째를 수확했다. 토론토 선발 마커스 스트로먼은 7이닝 7피안타 2탈삼진 4실점(3자책점)으로 시즌 7패(3승)째를 안았다.

콜로라도가 1회부터 맹공을 펼쳤다. 트레버 스토리와 데이비드 달의 연속 안타로 만든 1사 1,3루서 놀란 아레나도가 좌중간에 떨어지는 1타점 적시타를 쳤다. 이어진 1사 1,2루에서는 대니엘 머피가 좌중간을 가르는 2타점 적시타로 3대0을 만들었다.

5회말에는 재밌는 장면이 나왔다. 1사 후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나선 라이멜 타피아가 중견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날렸다. 이때 상대 중견수의 실책을 틈타 3루까지 파고든 타피아는 2루수가 송구 실책을 범하자 홈을 밟았다.

토론토는 9회초 저스틴 스모크의 솔로포와 2사 2루세어 터진 대니 잰슨의 1타점 2루타로 2대4까지 추격했지만, 역전에는 실패했다. 2019.06.02.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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