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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서울 재개발·재건축 1만여가구 분양

기사등록 : 2019-06-03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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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가재울뉴타운·청량리·사당 등 정비사업 관심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이달 서울에서 재개발·재건축으로 아파트 1만여가구가 분양한다. 교통과 생활여건이 좋은 강남과 서초, 가재울뉴타운, 청량리 지역에 실수요자들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3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이달 서울에 공급되는 재개발·재건축 아파트는 12개 단지, 총 1만423가구다. 이 중 조합원 물량을 뺀 4708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지역별로는 △송파구 1개 단지 1945가구(일반 745가구) △중구 2개 단지 1612가구(일반 1612가구) △서초구 2개 단지 1581가구(일반 227가구) △동대문구 1개 단지 1425가구(일반 1253가구) △마포구 1개 단지 1419가구(일반 50가구) △강남구 2개 단지 1178가구(일반 253가구) △동작구 1개 단지 514가구(일반 153가구) △서대문구 1개 단지 450가구(일반 265가구) △양천구 1개 단지 299가구(일반 150가구)다.

[자료=함스피알]

우선 금호건설은 이달 서울 서대문구 가재울9구역을 재개발한 'DMC 금호 리첸시아'를 분양한다. 지하 4층, 지상 최고 29층, 5개 동, 전용면적 16~84㎡, 총 450가구 규모다. 이 중 265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단지에서 경의중앙선 가좌역까지 걸어서 5분 걸린다. 서울지하철 6호선·공항철도 디지털미디어시티역도 가깝다. 내부순환로와 성산로 진입이 용이하며 광화문과 여의도를 비롯한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 이동할 수 있다. 근처에 궁동공원과 안산공원, 서울세브란스병원이 있고 혁신초등학교인 가재울초등학교가 가깝다.

롯데건설은 이달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4구역을 재개발한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를 분양한다. 지하 8층~지상 최고 65층, 4개 동, 전용 84~177㎡, 총 1425가구 규모다. 이 중 1253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근처에 서울지하철 1호선, 경의중앙선, 분당선, 한국고속철도(KTX)가 지나는 청량리역이 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C노선도 예정돼 있다.

삼성물산은 이달 서울 강남구 삼성동 상아2차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래미안 라클래시'를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7개 동, 전용면적 74~84㎡, 총 679가구 규모다. 이중 11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서울지하철 7호선 청담역이 가깝고 코엑스를 비롯한 대형 복합문화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GS건설은 이달 서울 서초구 서초2동 무지개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서초 그랑자이'를 분양한다. 지하 3층, 지상 최고 35층, 10개 동, 전용면적 59~119㎡, 총 1481가구 규모다. 일반분양은 215가구다. 서울지하철 2호선·신분당선 강남역이 가깝고 서이초등학교가 인접해 있다.

대우건설은 이달 서울 동작구 사당3구역을 재건축해 짓는 '이수 푸르지오 더 프레티움'을 분양한다. 지하 3층, 지상 15층, 11개 동, 전용면적 41~84㎡, 총 514가구로 구성된다. 일반분양은 153가구다. 서울지하철 4·7호선 환승역인 이수역까지 걸어서 이동 가능하다.

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서울시내 재개발 재건축 단지는 희소성과 교통, 학군을 비롯한 입지로 인해 청약시장에서 인기가 높다“며 “분양시장 최대어로 꼽히는 강남3구와 가재울뉴타운, 청량리에서 랜드마크 단지가 공급되는 만큼 실수요자라면 자금 계획을 철저히 세워 청약에 나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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