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낚시꾼 스윙'으로 유명한 최호성이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한다.
최호성(46)은 13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용인시 88컨트리클럽(파71/6987야드)에서 열리는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2억원)에 출전, 통산 5승에 도전한다.
최호성이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한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대회 조직위원회는 4일 "올해 대회에 한국과 중국, 일본, 미국 등 9개 나라에서 144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총상금도 지난해보다 2억원 늘린 12억원으로 책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대회에는 KPGA 코리안투어 선수 92명을 포함해 일본프로골프 투어(JGTO) 선수 18명, 중국골프협회(CGA) 선수 20명 등 한·중·일 3개국 상위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디펜딩 챔피언' 박상현(36), 상금 1위 이태희(35), 제네시스 포인트 1위 서형석(22) 외에도 황중곤, 강경남, 김형성, 김경태, 이상희 등 선수들이 출사표를 던졌다.
이 밖에도 올해 3월 유러피언투어(EPGA) 메이뱅크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오른 스콧 헨드(45·호주), 세계적인 장타자 팀 버크(33·미국), 지난해 JGTO 상금 3위 이나모리 유키(25·일본), CGA 투어 상금 순위 상위 5명 등이 출전한다.
팀 버크, 스콧 헨드, 김봉섭, 박배종, 김홍택, 김대현 등 8명의 선수는 대회 개막을 하루 앞둔 12일 오후 4시에 이벤트 대회인 '롱 드라이브 챌린지'에서 장타 실력을 겨룬다.
2015년과 2013년 월드 롱 드라이브 챔피언에 등극한 팀 버크는 올해 4월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열린 월드 롱 드라이브 대회 'AK-친 스매시 인 더 선' 에서 474야드의 초장타를 날린 바 있다.
KEB 하나은행이 후원하는 자폐성 발달장애 프로골프 선수 이승민(22)도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
'초장타자' 팀 버크가 KEB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이 개최하는 롱 드라이브 챌린지에 출전한다. [사진=월드롱드라이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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