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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태 국회 사무총장 “도심 속 자연, 국회 숲 찾아달라”

기사등록 : 2019-06-04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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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종 17만2800그루 심어진 국회 숲
잔디마당 및 사랑재·헌정기념관·전체, 세 가지 코스 운영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유인태 국회사무총장은 4일 “많은 국민들이 국회를 방문해 숲 해설을 들으며 도심속 자연을 느꼈으면 한다”고 말했다.

유 사무총장은 이날 한공식 입법차장, 김수흥 사무차장 등 국회사무처 간부들과 함께 국회 숲해설을 참관했다.

유 사무총장이 방문한 국회 숲 해설 코스는 해태상-국회의사당-화합의 꽃밭-사랑재-옥상정원-의원회관 뒤편 수목원-메타세쿼이아길까지 이어지는 전체 코스다. 소요 시간은 90분 가량이다.

유인태 사무총장이 국회사무처 간부들과 함께 4일 국회 숲 해설 프로그램을 참관하고 있다. [사진=국회사무처 제공]

국회에는 무궁화 6000그루, 반송 73그루, 강원도 고성군에서 기증받은 금강소나무 80그루 등 총 120종 17만2800그루의 나무와 다양한 야생화가 식재되어 있다.

국회 숲해설은 경내의 나무와 꽃·풀 등의 생태와 역사를 숲해설가의 설명과 함께 알아볼 수 있도록 기획됐고 지난달 13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숲해설가는 산림청 숲해설 운영 사업 지원을 받아 3인이 배치돼 있다.

관람코스는 잔디마당 및 사랑재 코스(40분), 헌정기념관 코스(40분), 전체 코스(90분)로 세가지 중 하나를 골라 신청할 수 있다.

유인태 국회사무총장은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처럼 국회 숲해설을 통해 평소 무심코 지나쳤던 국회 내 수목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많은 국민들이 국회를 방문하여 숲해설을 들으며 도심 속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국회 숲해설 참관 프로그램은 무료로 참관시간은 평일(주말·법정공휴일 제외) 10시와 14시다. 관람가능인원은 최대 30명까지로 참관신청은 국회방문자센터 홈페이지(http:memorial.assembly.go.kr) 또는 국회관람 앱에서 참관희망일 3개월 전부터 3일 전까지 예약할 수 있다.

[사진=국회사무처 제공]

 

with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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