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뉴스핌] 정종일 기자 = 경기도 하남시는 복합 다양해지는 행정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부서-기관 간 칸막이를 넘나드는 협업 활성화 계획을 수립해 추진 중에 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3일 연제찬 부시장 주재로 하남도시공사, 하남문화재단, 자원봉사센터, 평생학습관이 참여해 ‘공공기관 협업회의’를 개최하고 있다.[사진=하남시] |
시는 이를 위해 다수 부서·기관 협업이 필요한 주요 실험과제를 선정해 협업 실험실을 운영하는 등 소통과 협업을 키워드로 하는 적극 행정에 힘을 쏟고 있다.
특히 지난 3일 연제찬 부시장 주재로 하남도시공사, 하남문화재단, 자원봉사센터, 평생학습관이 참여해 ‘공공기관 협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교산신도시 스마트시티 도입 △시민과 함께 만드는 이성산성 문화축제 △삶에 활력을 더하는 평생학습체계 구축 △거점센터 구축을 통한 신도시 자원봉사 활성화를 주제로 협업 사항과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논의된 주제 외에 하남시-공공기관 간 협업에 필요한 사항을 건의했으며 향후 실무자 회의 등을 거쳐 구체적인 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날 건의된 협업 사항은 △스마트시티 관련 헬스케어 추진협의체 구성(도시공사-보건소-정보통신과) △AI캠프 개최(도시공사-평생학습관-평생교육과) △금암산 고분군 공원화(문화재단-문화체육과-공원녹지과) △문화공연이 함께 하는 힐링 밥차(자원봉사센터-문화재단-도시공사) 등이다.
연제찬 부시장은 “부서-기관 간, 나아가 시민과의 소통과 협력, 협업은 행정의 필수요소이자 부정할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라면서 협업이 조직문화로 자연스러운 업무행태로 자리 잡을 때까지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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