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뉴스핌] 정종일 기자 = 경기도 하남시가 이번 달 한달동안 '상반기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을 운영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경기도 하남시청사 전경 [사진=하남시] |
이번 일제정리기간에는 지방세와 세외수입(일반회계) 체납액 징수를 동시에 추진하며 주·야간 집중 징수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4월말까지 지방세의 경우 이월체납액 291억원 중 64억원, 세외수입(일반회계)의 경우 167억원중 24억원을 정리했고 이는 전년도 대비 28억원을 더 징수해 징수율 8.6%가 상승한 수치다.
이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이번 상반기 일제정리 기간 중 더욱 체납액 징수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시 세원관리과는 그동안 체납자들에게 체납안내문 등을 주기적으로 발송해 자진납부를 유도하고 전직원 책임징수제를 실시해 납부독려 및 안내에 주력했다.
이번 일제정리기간 중에는 체납자들의 부동산 등 소유 재산에 대한 공매를 추진하는 한편 자동차세가 체납된 자동차의 경우 주·야간으로 번호판 영치활동을 집중 실시한다.
또 고액·고질체납자에 대해선 가택 수색을 통한 동산압류 등 강도 높은 체납처분을 진행할 방침이다.
정택용 세원관리과장은 "체납액을 반드시 징수하여 성실납세자와의 형평성을 맞추는 조세 정의 실현은 물론 자주 재원 확보에 힘쓰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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