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 서구는 인터넷조사를 시작으로 7월 14일까지 ‘2020 인구주택총조사 제3차 시험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시험조사는 서구를 비롯해 서울 구로구, 전북 무주군 등 3곳에서 시범 진행된다.
10일 서구에 따르면 이번 시험조사는 전면 실시되는 ‘2020 인구주택총조사’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실시간 현장 조사 모니터링 시스템을 점검하고 분야별 개선 과제에 대한 최적의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이뤄지는 것이다.
10일 대전 서구청 대회의실에서 ‘2020 인구주택총조사 제3차 시험조사’ 조사요원 교육에 앞서 장종태 서구청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 서구청] |
서구의 조사대상은 오는 25일 현재 도마1동, 관저2동에 거주하는 모든 내·외국인들이다. 조사규모는 표본조사 64개 조사구 (3,726가구) 및 전수조사 7개 조사구(7개 시설)로 구성한다.
조사항목은 성명, 성별, 나이 등 전수조사 22개와 2차 거주지, 경제활동상태 등 표본조사 48개로 총 70개 항목이다.
구는 10일부터 26일까지 인터넷조사(모바일 포함) 및 전화조사(콜센터)를 사전 실시하고 미응답 가구에 한해 25일부터 7월 14일까지 조사원이 직접 방문 가구 구분, 가구주와 관계, 교육 정도 등 총 48개 항목을 면접조사로 진행한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서구가 전국에서 시험조사 지역으로 선정된 만큼 신뢰성 있고 정확한 조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조사내용은 통계법 제33조에 따라 비밀이 엄격히 보장되고 통계 목적 이외에는 이용되지 않기 때문에 조사원 방문 시 조사원증을 꼭 확인하고 조사에 적극적으로 응해주시기를 구민들께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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