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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선출에 각국서 축하 봇물

기사등록 : 2019-06-10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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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베트남이 지난 7일(현지시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 선출된 가운데 각국의 축하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고 국영 온라인 매체 베트남플러스가 8일 보도했다.

버한 가푸르 유엔 주재 싱가포르 대사는 7일 트위터에 "가장 많은 표를 얻어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 선출된 것을 축하한다"면서 "싱가포르를 대신해 베트남에 한 표를 던질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고 적었다. 베트남은 193개 유엔 회원국이 참여한 비상임이사국 선거에서 192표를 얻었다.

베트남 주재 영국 대사인 가레스 워드는 페이스북을 통해 베트남에 축하 인사를 전달하며, 영국이 베트남과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질리언 버드 유엔 주재 호주 대사는 베트남과 더불어 비상임이사국으로 선출된 에스토니아와 니제르, 세인트빈센트 그레나딘, 튀니지 등에 선출을 축하한다고 트위터에 밝혔다. 버드 대사는 베트남에 높은 표수를 얻은 것을 축하한다고 적으며,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등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주변국 두 곳이 유엔 안보리에서 활동하게 돼 기쁘다고 적었다. 인도네시아는 2018년에 비상임이사국으로 선출돼, 2019년부터 임기를 수행해오고 있다.

유엔 안보리는 5개의 상임이사국과 10개의 비상임이사국으로 구성된다. 상임이사국으로는 미국과 영국, 프랑스, 러시아, 중국 등이 있다. 베트남을 포함해 비상임이사국의 지위를 얻게 된 5개국은 2020년부터 2021년까지 2년간 활동할 예정이다. 

유엔 본부에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로이터 뉴스핌]


saewkim9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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